부동산 정병윤 공동심사위원장 "수상작 11곳, 도시정비가 나아갈 가치와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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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윤 공동심사위원장 "수상작 11곳, 도시정비가 나아갈 가치와 방향 제시"

등록 2026.06.17 16:57

수정 2026.06.17 17:00

이재성

  기자

수상 단지들, 사업 성과 넘어 정비사업 방향성 제시지연 사업 정상화 사례 다수···지역사회 상생 돋보여종합대상, 수도권 DL이앤씨·비수도권 포스코이앤씨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웨이 '2026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웨이 '2026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뉴스웨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6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은 "오늘날 도시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반시설 확충, 공공성 강화, 친환경 가치 실현 등 복합적인 목표를 요구받고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가운데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정비 모델이 등장하며 도시정비의 패러다임도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은 우수한 사업 사례를 발굴하고 건강한 정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브랜드 경쟁을 넘어 도시정비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본 행사의 사회적 의미는 더욱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출품된 16개 단지를 심사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의 경쟁력이 더 이상 단순한 외형이나 규모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구조와 공공기여, 주거 편의성, 친환경 설계,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은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의와 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이는 도시정비사업이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공동체적 신뢰를 기반으로 완성되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11개 수상작은 우수한 사업 성과를 넘어 앞으로 국내 도시정비업계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상 받는 여러분이 건설업계의 BTS(방탄소년단)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상생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대상을 받은 단지에 대한 심사평도 이어졌다. 그는 "수도권 대상인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공공·민간·주민 협력을 통해 장기간 정체된 사업을 정상화하고 공공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실현한 우수 사례"라며 "비수도권 대상인 포스코이앤씨의 '둔산더샵엘리프'는 답보 상태였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12회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도권 부문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비수도권 부문은 포스코이앤씨의 '둔산더샵엘리프'가 수상했다.

뉴스웨이 회장상에는 롯데건설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IPARK현대산업개발(DMC가재울아이파크) ▲GS건설(철산자이브리에르)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HJ중공업(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대우건설(서울대벤처타운 푸르지오) ▲중흥토건(수원성 중흥S-클래스) ▲SK에코플랜트(학익SK뷰) ▲㈜한화 건설부문(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금호건설(도봉아테라)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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