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6월 넷째 주 IPO시장, 매드업·레몬헬스케어 청약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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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IPO시장, 매드업·레몬헬스케어 청약에 '관심'

등록 2026.06.20 18:57

이자경

  기자

AI 마케팅 기업 매드업, 23~24일 일반 청약 진행레몬헬스케어 청약 돌입···레메디 수요예측 실시빅웨이브로보틱스 일정 연기···종목별 옥석가리기

IPO 그래픽=박혜수 기자IPO 그래픽=박혜수 기자

6월 넷째 주 기업공개(IPO) 시장은 신규 상장 일정 없이 공모주 청약과 기관 수요예측이 이어진다.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매드업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일반 청약에 나서고 의료기기 업체 레메디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매드업은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매드업은 광고 운영과 데이터 분석,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이다.

매드업은 앞서 12~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확보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국내외 플랫폼에서 축적한 광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마케팅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7500~1만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레몬헬스케어는 병원과 환자, 보험사, 제약사 등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과제로 남아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159억원을 기록했지만 6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성장성과 함께 실적 개선 여부가 공모 흥행의 변수로 꼽힌다.

기관 수요예측 일정도 이어진다. 의료용 휴대용 엑스선 영상촬영장치 제조업체 레메디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7800~2만700원이다.

레메디는 이번이 세 번째 상장 도전이다. 지난 2022년 예비심사를 철회했고 지난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했지만 상장에 이르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공모 일정이 연기됐다. 당초 19~2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수요예측 이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으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새 청약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IPO 시장에서는 AI와 헬스케어, 로봇 등 성장 산업 기업들의 상장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실적과 사업모델, 공시 내용 등에 따라 투자 심리가 엇갈리면서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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