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NYSE 모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전통 금융 접점 넓힌다

보도자료

OKX, NYSE 모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전통 금융 접점 넓힌다

등록 2026.06.23 15:49

한종욱

  기자

미국 내 브로커-딜러·FCM(선물중개사) 설립 추진OKX 고객, ICE 선물 및 NYSE 토큰화 주식 접근 가능

스타 쉬 OKX 최고경영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WE ARE COINONE'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스타 쉬 OKX 최고경영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WE ARE COINONE' 기자회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글로벌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뉴욕증권 거래소 모기업으로 알려진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OKX와 ICE의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 구조로 운영되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미국 등록 브로커-딜러 및 선물중개사(FCM)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해외의 OKX 이용자들은 ICE 선물 시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토큰화 주식 시장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규제 준수를 전제로 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장의 인접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지난 3월 발표된 ICE의 OKX 전략적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다. 합작법인은 ICE와 앤드류 M.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뉴욕 제56대 주지사, 뉴욕주 법무장관, 연방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역임한 쿠오모 전 주지사는 2023년부터 OKX와 협력해왔다.

스타 쉬 OKX 최고 경영자(CEO)는 "기술, 규제, 기관, 그리고 공공 정책이 함께 작동해야 하며 이것이 OKX가 ICE와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갖는 이유"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금융 시장의 다음 장은 혁신과 정부 규제가 얼마나 잘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OKX의 세계 수준 블록체인 기술과 ICE의 신뢰받는 시장 인프라를 결합해 보다 현대적이고 투명하며 탄탄한 금융 시스템 구축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ICE 선물거래소 수석부사장 트래뷰 블랜드는 "ICE-OKX 합작법인은 향후 수십 년간 글로벌 시장의 운영 방식을 정의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그 영향력을 OKX의 1억2000만명의 트레이더들에게까지 확장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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