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름값 6주째 하락···국제유가 안정에 추가 인하 기대

산업 에너지·화학

기름값 6주째 하락···국제유가 안정에 추가 인하 기대

등록 2026.06.27 09:48

박경보

  기자

휘발유 L당 2007.8원·경유 2001.3원으로 동반 하락국제유가 약세 지속···두바이유 배럴당 69.1달러정부 7차 최고가격 인하 시행···추가 인하 기대

[DB 주유소, 경유, 휘발유, 고윳가, 고물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주유소, 경유, 휘발유, 고윳가, 고물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추가 인하하면서 다음 주에도 기름값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007.8원으로 전주보다 1.4원 하락했다. 경유도 2.8원 내린 2001.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2049.6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98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2011.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995.4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고위급 회담 종료와 미국의 대이란 석유 제재 완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69.1달러로 전주보다 5.5달러 하락했고 국제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도 각각 3.2달러, 3.1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뒤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도 이날부터 7차 석유 최고가격 인하 조치를 시행해 휘발유는 L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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