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성실상환자에 1.3조 지원···포용금융 신상품 2종 출시

보도자료

하나은행, 소상공인·성실상환자에 1.3조 지원···포용금융 신상품 2종 출시

등록 2026.06.29 14:05

문성주

  기자

무담보·무보증 최대 1000만원 대출 지원

[DB 하나증권, 하나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하나증권, 하나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2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신상품 '하나뿐인 사장님대출'과 성실상환자 대상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 확대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지난 5월 말 하나금융그룹이 발표한 '포용금융 로드맵'의 일환이다.

'하나뿐인 사장님대출'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점주권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만 39세 이하 청년 사업자, 만 65세 이상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업자, 개업 3년 이내 창업 사업자, 매출 감소 사업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공공배달 앱 이용 사업장 등에 0.3%포인트의 특별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최저 금리는 연 4%대 중반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본부 심사 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심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영업점 인근 영세 자영업자에게 운영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대출 실행 후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소상공인에게는 납부 이자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실상환자 대상 상품인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은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당행 보증서대출 상환 예정자에서 원리금 분할상환 중인 성실상환자로 대상을 넓혔고, 지원 한도도 기존 3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렸다. 금리는 연 4%대 중반이며, 무보증·무담보로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되며 마이너스통장 방식도 가능하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포용금융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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