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설비투자에 40조원 수혈

증권 증권일반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설비투자에 40조원 수혈

등록 2026.07.10 08:19

문혜진

  기자

국내 종가 환산가보다 약 3% 높게 책정알리바바 넘어 해외기업 최대 공모 기록10일 조건부 거래·13일 정규 거래 시작

사진=SK하이닉스 제공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약 22만4500원)로 확정했다. 총 공모 규모는 265억달러(약 40조원)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해외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일(현지시간) 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결정했다. ADR 10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를 대표한다.

공모가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록한 보통주 종가 218만6000원을 ADR로 환산한 가격보다 약 3% 높은 수준이다. 최근 반도체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국내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공모 규모는 총 265억달러로 2014년 알리바바의 250억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증시 전체 IPO 가운데서는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공모 물량의 7배를 웃도는 주문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조달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산시설과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기계장치 등 시설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