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800선 붕괴

보도자료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800선 붕괴

등록 2026.07.16 11:15

김호겸

  기자

16일 코스닥150, 6% 넘게 하락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5분간 정지코스피도 장 초반 4% 넘게 떨어져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코스닥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50포인트(6.07%) 내린 1368.6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도 79.66포인트(5.52%) 하락한 1362.81로 집계돼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내린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7.46포인트(4.52%) 내린 791.9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하락세가 확대되며 800선 아래로 밀렸다. 장중에는 789.7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2거래일 만이자 올해 들어 아홉 번째다. 지난 14일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15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10분 26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가 장 초반 4% 넘게 하락하며 7000선 아래로 내려선 가운데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가 잇따라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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