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국민은행도 예·적금금리 최대 0.3%p↑···'4%대' 예금상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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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도 예·적금금리 최대 0.3%p↑···'4%대' 예금상품 나올까

등록 2026.07.22 10:04

김다정

  기자

기준금리 인상 반영, 우리·신한은행도 선제 적용

사진=박혜수 기자사진=박혜수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수신 금리를 인상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연 4%대 예금상품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KB국민은행은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고 0.30%p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는 22일부터 곧바로 적용되며, 정기적금 금리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오른다.

이번 조정으로 KB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90%에서 연 3.20%로 0.30%p 상향 조정됐다. '일반정기예금'(1년 만기)은 연 2.25%에서 2.50%로, 연금 수령 고객 대상 'KB골든라이프연금예금'은 최고 연 3.20%에서 3.40%로 각각 인상됐다.

적금 상품의 경우 비대면 적금인 'KB맑은하늘적금'(1년 만기) 최고 금리가 연 3.25%에서 3.45%로 상향된다. 사회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적금'은 기본금리를 0.30%p 올려 최고 연 5.70%(최저 연 3.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날에는 신한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21일부터 '쏠편한 정기예금'(1년 만기) 금리를 연 2.90%에서 3.20%로 올린 데 이어 이날부터는 거치식 예금 13종의 기본금리를 0.20~0.40%p, 적립식 예금 17종의 기본금리를 0.10~0.30%p 인상한다.

이보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30%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인 기본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는 연 1.95%에서 2.20%로, 우리슈퍼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2.15%에서 2.45%로 올랐다.

은행권에서는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변동성 장세로 인해 증시 자금이 예금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당분간 수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 역시 조만간 수신금리 인상 대열에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연 4%대 예금 상품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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