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33억원·영업이익 90억원 착공 공정 본격화로 수익 개선 기대주택 수주 확대·신규 분양 사업 계획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건설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건설 경기 둔화와 홈솔루션(HS) 부문 실적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29일 자이에스앤디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033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736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축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건축 부문은 진행 현장의 실행 원가 개선 효과로 2분기 매출 1969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9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주택 부문은 신규 착공 영향으로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334억원) 대비 4.2% 늘었다. 다만 21억원 규모의 대손상각비가 반영되면서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갔다.
HS 부문은 입주 물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868억원에서 716억원으로 17.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9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수주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는 6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0% 감소했다. 연간 신규 수주 목표(3조2000억원) 대비 달성률은 20%에 그쳤다.
건축 부문은 발주처의 투자 시기 조정으로 신규 수주가 줄었지만, 주택 부문에서는 1091억원 규모 부산 반도보라 재건축 사업과 1411억원 규모 해운대 중동 주상복합 사업을 수주했다. 전체 수주잔고는 4조586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 증가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건축 부문 발주처의 투자 일정 조정과 신규 착공 현장의 초기 공정으로 매출 인식이 제한됐고, HS 부문도 입주 물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신규 착공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주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반기에는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충정로역 자이르네'를 비롯한 분양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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