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회사 성과로 매출 2조557억원 달성주주가치 제고 위해 대규모 자사주 취득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57억 원으로 2.8%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4조1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9억 원으로 20.3% 늘었다.
실적 개선은 주요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이 뒷받침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 한섬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백화점과 홈쇼핑 등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취득 예정 물량은 보통주 422만6542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2.3% 규모다. 취득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날인 지난 6일 종가(1만1830원)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회사는 이번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올해 안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소각 일정은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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