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 APB-R3의 글로벌 개발 파트너인 에보뮨과 체결한 물질이전계약(MTA)에 따라 APB-R3의 임상개발에 필요한 주요 물질과 마스터세포은행(MCB)을 에보뮨에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 측은 "이번 MCB 및 완제의약품 이전은 에보뮨이 APB-R3의 임상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후속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오는 9월30일 2a상 임상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그 이후 임상개발에 필요한 핵심 물질의 소유권까지 이전받는 만큼, 현재 파트너사가 APB-R3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2024년 6월 에보뮨과 APB-R3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임상 및 후속 개발에 필요한 의약품 원료와 물질을 생산해 에보뮨에 이전해 왔다.
이번 수정계약은 이러한 물질이전의 연장선에서 체결된 것이다. 에보뮨은 APB-R3의 후속 임상개발을 위해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던 핵심 개발 자산을 직접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찰스리버(Charles River)의 미국 내 GMP 시설에 보관 중인 에이프릴바이오 소유의 잔여 MCB에 대한 소유권과 향후 보관·관리 책임이 에보뮨으로 이전된다. MCB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핵심 원료로, 향후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및 후속 개발을 위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보뮨이 APB-R3의 후속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물질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임상 결과발표를 앞두고 에보뮨이 APB-R3의 개발의지가 강함을 확인했다"라며 "APB-R3의 주요 적응증인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30조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인 만큼 향후 임상개발 진전에 따라 APB-R3의 가치도 크게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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