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ABL202 병용 1b상서 완전관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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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202 병용 1b상서 완전관해 100%"

등록 2026.08.28 10:09

이병현

  기자

시스톤 파마슈티컬스와 병용 임상 결과 발표최적 용량·투여 주기 확정 위해 일시 중단 결정

사진=에이비엘바이오사진=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의 CS5001(ABL202·LCB71)이 임상 1b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과 완전관해(CR) 모두 100%를 확인했다.

28일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해당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스톤에 따르면 1차 치료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에게 CS5001과 R-CHOP을 병용한 임상 1b상에서 ORR과 CR 모두 100%를 확인했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 단일항체를 활용해 리가켐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시스톤에 기술이전됐다.

R-CHOP은 2002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기존 CHOP 대비 생존 개선 결과가 발표된 뒤 DLBCL 1차 치료의 대표적인 표준요법으로 자리 잡았다. ROR1은 정상 성인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인 반면 일부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항체 기반 치료제의 표적으로 연구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1차 치료 DLBCL 환자 31명에게 CS5001을 40~90μg/kg 용량으로 표준 치료요법인 R-CHOP과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모든 용량군에서 CR 100%를 달성했으며 전체 ORR도 100%를 기록했다.

시스톤은 현재까지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CS5001의 장기적인 유효성·안전성 균형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과 투여 주기를 확정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임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최저 투여 용량인 40μg/kg에서도 CR이 확인된 만큼 항암 효능과 내약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용량과 투여 주기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CS5001이 40~90μg/kg 모든 용량군에서 CR 100%, 전체 ORR 100%라는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며 "시스톤은 용량과 투여 주기를 최적화한 뒤 후속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CS5001이 향후 DLBCL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를 기반으로 비임상·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ABL301(SAR446159), ABL001(Tovecimig),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ABL105(Nesfrotamig), ABL104(YH32364), ABL103, ABL202(CS5001/LCB71), ABL206(NEOK001), ABL209(NEOK002) 등 10개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미국과 중국, 호주, 한국 등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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