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맞춤 상품 출시비수도권·취약계층까지 지원 확대 예고서민금융 비중 80% 이상 목표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 등에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한다. 중앙회가 1000억원을 출연해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전국 새마을금고가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앙회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출연하면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고 전국 새마을금고가 이를 기반으로 약 11배 규모인 1조1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하는 구조다. 대출 건별 보증 비율은 최대 100%로 높여 새마을금고의 부담을 낮췄으며 정부 등의 이차보전도 지원된다.
우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공급한 뒤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비수도권 차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가 지난 2월 발표한 '비전 2030'의 포용금융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새마을금고는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여신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체계 구축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100개 이상의 점포망을 활용해 지역 밀착형 금융 공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출시는 새마을금고만의 포용금융을 상징하는 큰 걸음"이라며 "적극적인 금융소외계층 지원과 서민금융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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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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