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달 1일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테크비즈니스 부문 산하에 디지털 헬스케어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 조직은 네이버가 지난해 인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의 위의석·박찬희 공동대표가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인 조직 명칭과 두 대표의 직책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가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 조직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그동안 의료 인공지능(AI)과 전자의무기록(EMR)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연구·투자를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임상시험 데이터 기업 제이앤피메디와 체성분 분석기업 인바디에 투자한 데 이어 11월 세나클소프트를 인수하며 의료 현장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올해 3월에는 의료 분야 대규모언어모델(LLM)인 'KMed.ai'를 개발한 네이버클라우드의 Applied AI 그룹을 테크비즈니스 부문으로 이동시켰다.
네이버는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세나클소프트가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성과 네이버의 서비스·기술을 결합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헬스케어 관련 세나클소프트의 전문성과 네이버의 서비스와 기술이 시너지를 내며 더 큰 사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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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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