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소방관 등 1500명 초청···지역사회 소통 강화굴착기 포토존·팝업스토어 마련하며 브랜드 마케팅 확대

HD건설기계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울산 HD FC 브랜드데이를 열고 지역사회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군 장병과 소방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초청하고 건설장비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해 통합법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9일 HD건설기계는 지난 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K리그1 28라운드 울산 HD FC-FC서울 경기에서 'HD건설기계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HD현대 부회장과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육군 제7765부대 장병, 동구청과 복지관 직원, 국내 고객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HD건설기계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군 장병과 소방관 등을 '울산 히어로즈'로 초청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육군 장병과 소방관이 문 사장과 함께 시축에 참여했다. 단순한 프로축구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경기장 밖에서는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굴착기를 활용한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미니 축구게임 부스 등을 마련해 일반 관중이 건설기계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HD건설기계 임직원 자녀들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했다.
울산 HD FC 선수단은 이날 HD건설기계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한 유니폼을 착용했다. 울산 밤바다를 모티브로 제작한 유니폼에는 HD건설기계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했다. 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6년째 울산 HD FC 브랜드데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장에서 건설장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인 건설기계 사업의 브랜드 접점을 일반 소비자와 지역사회까지 넓혀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HD건설기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브랜드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건설기계는 현대와 디벨론 등 복수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스포츠 행사와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 법인의 브랜드 체계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통합법인 출범 후 처음 열린 브랜드데이를 울산 HD FC 팬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울산 히어로즈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를 이어가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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