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다이소 선크림, 식약처 기준 충족···허위정보엔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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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선크림, 식약처 기준 충족···허위정보엔 '법적 대응'

등록 2026.09.21 16:35

박종진

  기자

8개 브랜드 제품 임상시험서 모두 기준 충족4개 전문기관 임상시험 거쳐 성능 확인유효 피험자 10명 이상 대상 임상 진행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최근 자외선 차단 성능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졌던 다이소 선크림 제품들이 임상시험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성다이소는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영상 삭제와 정정,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1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를 공급하는 과일나라·김정문알로에·더랩바이블랑두·듀이트리·본셉·비프루브·싸이닉·VT 등 8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전문 임상기관에서 시험을 진행한 결과 모두 식약처가 정한 자외선 차단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검증은 지난 7월 한 유튜브 채널이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일부 자외선차단제의 성능이 식약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취지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다이소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성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관련 업체들은 식약처 고시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문 임상기관을 통한 검증에 나섰다. 시험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와 한국피부과학연구원, 피앤케이임상연구센타, 에이치엘케이클리닉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유효 피험자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제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관련 업체들은 시험을 통해 확보한 제품 품질 및 자외선 차단 효과 자료를 식약처 관할 지방청에 제출했다. 그 결과 대상이 된 8개 상품 모두 자외선 차단 성능이 식약처 고시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성다이소는 정식 임상시험에 앞서 제품 성능을 신속하게 점검하기 위해 비임상(In Vitro) 및 가임상 검사도 별도로 진행했다. 해당 검사에서도 8개 상품 모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성다이소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논란을 촉발한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 삭제와 사실관계에 맞는 내용으로의 정정을 요구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소비자 혼선을 초래한 데 대한 공식 사과도 요청할 계획이다.

법적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다. 아성다이소는 이 같은 시정 및 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향후 동일·유사한 주장이 반복될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위한 법률 검토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험과 검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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