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신테카바이오, '경영혁신위원회' 신설··· 반기 의견거절 딛고 내부통제 전면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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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경영혁신위원회' 신설··· 반기 의견거절 딛고 내부통제 전면 쇄신

등록 2026.10.21 15:07

임주희

  기자

초대 위원장에 박석근 사내이사 선임··· 임원 대여금 회수 등 후속조치 이행 완료주요 자금집행·용역·투자 의사결정 관리 강화··· "재감사 대응 병행해 시장 신뢰 회복"

사진=신테카바이오사진=신테카바이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 사태 이후 실추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을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신테카바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 투명성과 책임경영 체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영혁신위원회' 신설 안건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과 감사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영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박석근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신테카바이오는 앞서 지난 8월 반기 검토보고서에서 임원 대여 거래의 정당성과 자금 사용 용도 확인에 필요한 감사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회사는 즉각 주요 쟁점이었던 임원 등에 대한 대여금을 전액 회수하는 등 재무적 후속조치를 마쳤으며 회계·재무 자료와 증빙 전반을 재정비해 왔다.

새롭게 출범한 경영혁신위원회는 단순한 일회성 수습을 넘어 유사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는 제도적 장치다. 향후 위원회는 ▲주요 자금 집행 ▲용역 계약 체결 ▲신규 투자 등 핵심 경영 의사결정 전반에 대한 사전 검토와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과 비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경영혁신위원회 운영과 함께 반기 검토의견 거절에 따른 재감사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부 회계 및 재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관련 자료와 증빙을 체계적으로 보완 중이며, 감사법인과 필요한 절차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회계 신뢰 회복을 위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반기 검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대여금 회수 등 주요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며 "이제는 개별 문제 해결을 넘어 동일한 이슈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영관리 체계 자체를 뜯어고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자금 집행과 의사결정에 대한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재감사 대응과 경영체제 쇄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혁신을 발판 삼아 훼손된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본업인 AI 신약개발 및 신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다져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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