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익 2106억원···투자손익 55.6% 감소·보험손익도 6.7% 줄어CSM 3조6994억원으로 15.8% 증가···보험 예실차는 적자 전환K-ICS 비율 222.8%로 30.7%p 하락···요양·시니어 사업으로 성장 기반 강화
KB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투자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줄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증가했지만 채권·대체투자 평가손실과 교육세율 인상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2548억원보다 17.3%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2158억원보다 6.7% 줄었다. 투자손익은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1452억원 대비 55.6% 감소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리와 주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채권 및 대체투자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보험계약의 장래 이익을 나타내는 CSM은 증가했다. 3분기 누적 CSM은 3조6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950억원보다 15.8% 늘었다. 신계약 CSM도 4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3832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CSM 잔액 증대에 따른 상각이익이 증가했으나 교육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잠정치 기준 222.8%로 전년 동기 253.5%보다 30.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웃돌아 권고 수준 이상의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KB라이프는 CSM 확대를 통한 수익의 질적 성장과 자산배분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사업 운영을 안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KB라이프 역삼센터와 에이지테크랩 운영을 통해 자산관리(WM)와 연계한 시니어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CSM 확대를 통한 수익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자산배분 다변화를 통해 수익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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