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11월 쇼핑 대전 막 올랐다···마트부터 이커머스까지 할인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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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 대전 막 올랐다···마트부터 이커머스까지 할인 경쟁 '후끈'

등록 2026.10.31 08:10

선다혜

  기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한우·돼지고기 등 신선식품 최대 50~60% 할인쿠팡·G마켓·11번가, 회원 전용 혜택·쿠폰·특가 상품 앞세워 고객 확보

사진=이마트.사진=이마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업계가 11월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대형마트는 한우와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높이고 이커머스는 할인쿠폰과 회원 전용 혜택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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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업계가 11월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

대형마트는 신선식품 할인, 이커머스는 할인쿠폰과 회원 혜택 확대

주목해야 할 것

이마트는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쓱데이' 진행

롯데마트는 10월29일부터 11월11일까지 '메가통큰' 행사 진행

홈플러스는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 가을 제철 먹거리 할인전 진행

숫자 읽기

이마트,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50% 할인

롯데마트, 1등급 한우 50% 할인 및 완도 전복 최대 60% 할인

홈플러스, 주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향후 전망

11월은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쇼핑 성수기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간 고객 확보 경쟁 지속 예상

맥락 읽기

업체별 행사 기간 상당 부분 겹쳐

소비자는 여러 채널의 상품 가격과 혜택 비교 가능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과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도 참여한다.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먹거리를 앞세워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다른 상품의 구매로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역시 각 채널의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하반기 '메가통큰'을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완도 전복은 다음달 1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최대 60% 할인한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초밥과 닭강정 등 즉석조리식품도 할인한다. 구매 수량에 따라 혜택을 더하는 행사와 선착순 쿠폰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도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제철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한우와 돼지고기 등 주요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들이 공통으로 앞세운 품목은 육류와 제철 먹거리다. 가격 부담이 큰 한우부터 일상적으로 찾는 돼지고기까지 할인 범위를 넓혀 장보는 고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상품마다 행사카드 결제와 포인트 적립 등 할인 조건이 달라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커머스업계도 다음달 초부터 주요 할인 행사를 잇달아 연다. 쿠팡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와우 멤버스데이'를 진행한다.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회원의 구매를 유도한다.

G마켓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할인쿠폰과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11월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한다. 국내외 브랜드 180여곳과 판매자 820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와 판매자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구매 수요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SSG닷컴도 신세계그룹 쓱데이에 맞춰 온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단독 상품 100여종을 마련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주요 상품과 혜택을 소개한다.

이번 할인전은 업체별 행사 기간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형마트가 10월 말부터 먼저 행사에 들어간 데 이어 이커머스 주요 행사도 11월 첫째 주에 집중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시기 여러 채널의 상품 가격과 쿠폰·결제 혜택을 비교할 수 있는 셈이다.

11월은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국내외 쇼핑 행사가 이어지는 유통업계의 주요 성수기다. 국내 업체들도 10월 말부터 할인전에 나서며 소비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식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형마트와 회원 혜택·쿠폰을 내세운 이커머스 간 고객 확보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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