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양식품, 불닭면 글로벌 성장에 배당 확대까지···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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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면 글로벌 성장에 배당 확대까지···장 초반 강세

등록 2026.11.05 09:14

한종욱

  기자

중국 자싱공장 연간 11억3000만개 생산배당 확대와 환율 방어로 실적 기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실적 성장 기대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6.22% 오른 1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중국 자싱공장이 내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1억3000만개로, 기존 대비 약 40%의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예상된다. 중국 현지 생산이 본격화하면 밀양공장의 여유 생산능력을 미국과 유럽 시장 확대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당도 확대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올해 주당 중간배당금은 3200원으로 지난해 2200원보다 45.5% 늘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이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하나증권은 내년 삼양식품의 매출액을 3조7894억원, 영업이익을 87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4%, 2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글로벌 제품 가격 인상으로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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