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도시정비 중간점검②
신통기획·모아타운 흥행···임대비율·추가분담금은 '리스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모아타운 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시가 주민들이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관악 신림1구역 등 시내 총 79곳 사업장이 신통기획을 선택했다. 신통기획은 시가 직접 기획한 계획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