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도시정비 중간점검③ 재건축 단지만 꿈틀···시장 연착륙엔 악영향 오세훈 시장의 정비사업 완화 정책과 정부의 정책지원에 따라 올해 서울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가 속도를 내면서 기대심리가 형성돼 이들 단지 호가는 하락장 속에서도 슬그머니 올라가는 분위기다. 우선 노후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 도봉구는 재정비 추진 단지들이 줄줄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한참 내려갔던 호가가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 최근 안전진단을 통과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신동아1단지 전용 84㎡(공급
오세훈 도시정비 중간점검② 신통기획·모아타운 흥행···임대비율·추가분담금은 '리스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모아타운 등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시가 주민들이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관악 신림1구역 등 시내 총 79곳 사업장이 신통기획을 선택했다. 신통기획은 시가 직접 기획한 계획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를
오세훈 도시정비 중간점검① 규제 완화 공약 완료···재건축 이곳저곳 가속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상하는 서울시 도시정비사업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훈 표 정비 사업이라고 불리는 신속통합기획(신속통합)을 도입하고 층수‧고도 제한도 대폭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서울 곳곳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매물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사업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올 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각종 제약들을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