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人 KT서비스 남부, 통신비 지원 KT가입자만···노사 합의에 반발 KT서비스 남부가 노사 합의를 통해 통신비 지원 대상을 KT 가입자로 제한하기로 결정하면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존에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지원되었지만, 오는 달부터 SKT, LG유플러스 등 타사 이용자에겐 혜택이 중단된다. 현장 직원들은 복지 축소와 일방적 정책 변경에 불만을 표출했다.
직장人 네오플 사내 갈등 격화··· 파업 불참자에 '친일파' 비유까지 네오플이 성과급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다. 직원 80% 이상이 참여하며 내부 분열까지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개발 차질로 던전앤파이터 20주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고, 유저 서비스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직장人 '무노조 경영' 끝나자···성과급 갈등 시달리는 삼성전자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0년 5월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삼성의 '무노조 경영' 철학은 2019년 '노조 와해 공작'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며 균열이 생겼고 1년 뒤에는 국정농단 사태까지 발발하자 완전히 막을 내렸다. 그룹 총수의 용단에 새 '노사 문화'를 연 삼성전자는 '노조 리스크'로 홍역을 앓는 중이다. 현재 삼성에는 전국삼성전자노조
직장人 '일출일퇴' 품고 유연근무제 신청했더니···남는 건 야근뿐 "유연근무제를 마음껏 사용하라고 해놓고선, 막상 쓰려고 하면 당일 업무가 많다며 눈치를 줘요" "'일출일퇴(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기)'를 꿈꾸고 유연근무제를 신청하면, 되려 업무 과중으로 야근만 하는 꼴이에요"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는 '유연근무제' 시행과 관련된 이 같은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흘러나온다. 유연근무제가 회사에 도입됐다는 소식에 부푼 마음으로 신청하면, 돌아오는 것은 늘어난 근무시간과 야근뿐이다. 약 1만명 규모의 대형 조
직장人 MBK는 무조건 구조조정 한다는데··· 갑작스런 사모펀드의 등장에 고려아연이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 명분을 잃은 거대한 '치킨게임'이 이어지는 사이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의 안위는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누구 하나 뚜렷하게 승기를 잡지 못한 채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직원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부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로를 칼로 베고 할퀴는 거센 공방전만 거듭될 뿐 회사의 발전을 위한 진취적인 메
직장人 '다나까' 안붙였다고 징계?···잘나가는 대기업서 '하극상' 해프닝 대기업 핵심 계열사 직원 사이의 갈등이 조명되면서 그룹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사내 메신저로 상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이른바 '다나까' 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받을 위기에 처했다는 한 직원의 사연이 공개되면서다. 단순 해프닝이지만, 조직 내 경직된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내부적으로 무거운 숙제를 남겼다는 진단이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사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하는 B차장은 지난 2월 초 같은 부서의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