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고려아연 수성' 명분 챙긴 최윤범···영풍·MBK 연합에 반격 재개(종합)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을 놓고 대치하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법정 공방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뒀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막아달라는 영풍·MBK 측 요청을 법원이 재차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이로써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의 정당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이른바 '사기적 부정거래' 프레임을 씌워 영풍·MBK 연합에 반격을 가할 명분까지 챙겼다.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예정대로"…法, 가처분 '또' 기각 21일 고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