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드라마·예능은 자동차 ‘쇼룸’
자동차업계가 자사의 차를 홍보하기 위해 쇼룸(전시장)을 벗어나 텔레비전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전파를 통해 차의 모습을 쉽게 알리고 달리는 모습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 때문이다.요즘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대부분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 두 대 이상의 자동차가 간접 광고(PPL) 형태로 등장한다. 자동차의 PPL 빈도는 지난 2010년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케이블 채널은 물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