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 위헌 결정에 따른 재심 청구 잇따라
간통죄가 위헌 결정이 된 지난달 이후 간통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은 사람들의 재심 청구가 이어지고 있다.4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헌재의 위헌 결정 다음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1심 재심 청구 사건은 14건에 피고인은 16명이다. 2심은 3건에 3명으로 조사됐다.수원지법에서는 2012년 1월 간통죄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된 A씨가 지난달 27일 오전 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