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4월 인천공장 전면 셧다운···"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
현대제철이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 철근공장 전체를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전면 가동 중단(셧다운) 한다. 철근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적으로 멈춰 세운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라며 "당장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인천 철근공장 폐쇄를 통해 봉형강 시장을 안정화하고, 적자 누적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