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건강 회복···입원 4개월만에 퇴원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4개월여만인 27일 퇴원했다. 재계 등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퇴원해 한남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중순 대장 게실염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1938년생인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총수직을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1999년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