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잃어버린 20년?···“日과는 다르지만 확장기조 취해야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우리 경제가 경기 둔화와 고령화 속 디플레이션 징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년 동안 디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악순환에 빠졌던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0.8%를 기록한 이후 계속 1%를 밑돌다가 8월에는 -0.04%로 사상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