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6월 경상수지 122억6000만달러···6년 9개월만 최대 규모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22억6000만달러(약 16조8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6년 9개월 만의 최대 규모 흑자다.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37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5000만달러)과 비교해 대폭 개선됐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11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