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용유지금 종료에도 유급휴직···자체 비용으로 충당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이달 종료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유급휴업을 유지한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2월까지 현 휴업 조건과 동일한 수준으로 직원들의 유급휴업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전체 직원의 절반인 9000명 가량의 유급휴업을 시행 중이다. 정부가 평균 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 수당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 하지만 이달 30일 정부의 고용유지지원이 종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