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혼여성 3명 중 1명은 ‘경단녀’
30대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포기한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884만4000명) 중 결혼·임신·출산·육아·자녀교육·가족 돌봄 등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단녀는 19.2%인 169만9000명이었다. 1년 전보다는 14만8000명(-8.0%) 감소했으며 기혼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