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재호 전 사장 4일 검찰 소환···‘대우조선 회계사기’ 혐의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61)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 검찰에 소환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대우조선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고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 전 사장이 재임 기간인 2012~2014년 동안 분식회계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분식회계 규모는 5조4000억원 대로 이를 통해 회사에 자금을 지원한 은행 등에 피해를 안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