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8290만달러 필리핀 공항공사 수주

금호산업 건설부문은 지난달 30일 GS건설과 공동으로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가 발주한 프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공사를 829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서남 측으로 590km 떨어진 팔라완섬 프에르토프린세사 시티에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을 신축하고 기존 활주로를 확장하는 공사다.금호산업은 지난해 10월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금호건설이 60%, GS건설이 40%다. 올해 7월에 착공에 들

공항공사 직원 갑질 횡포에 납품업체 사장 ‘자살’

한국공항공사 직원의 갑질 행태에 견디지 못한 납품업체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16일 전술항행표지시설 납품업체로부터 계약 체결 등의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배임수재)로 공항공사 R&D 사업센터 최모 과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최 과장과 함께 업체로부터 수천

공항공사 사장, 보수 3억2419만···국토부 산하 1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 중 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항공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3억2419만원이다. 지난 2011년(2억6722만원)보다 5000만원 넘게 늘어났다. 기본급 이외 경영평가 상여금을 많이 받은 데 따른 것이다.2011년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2억9867만원으로 전년보다 1000여만원 늘었지만 2위로 밀려났다.이외도 한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 ‘첫 출근’ 무산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내정돼 논란을 빚은 김석기(59) 전 서울경찰청장이 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다.한국공항공사는 김석기 사장 내정자가 7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제10대 한국공항공사 사장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공사 측은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출장 중이어서 주무부서인 국토부 장관이 임명장을 대리 수여했다고 전했다.김석기 사장은 이날 오후 5시께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 내정에 민주당·노조 ‘경악’

김석기(59)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노조는 “전문성은 안중에도 없는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4일 오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청장을 제9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항공사 주주인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서면결의 형태로 주주총회를 열었으며 기재부는 이날 오전 국토부 측에 의결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국토부

지역난방공사-공항공사, “부정부패 근절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경영 선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 난방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 부패 유발적인 관행과 문화 근절을 통한 반부패 청렴활동 내실화와 감사품질 향상을 통한 경영성과 및 감사성과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광래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철수 상임감사위원 등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은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협력 협약식’을 통해 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