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과점 주주' 한화생명 이탈···지배구조 변화 예고
우리금융지주가 다시 '5대 과점주주' 체제로 복귀했다. 지난 6년간 주요 주주로서 조력자 역할을 한 한화생명이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다. 이를 계기로 그룹 지배구조에 일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점쳐져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7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우리금융 지분 2300만주(지분율 3.16%) 전량을 약 3000억원에 매도했다. 이날 거래된 주식 대부분은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생명은 정부가 우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