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재건축 대어도 유찰?"···이유 있는 경매시장 한파
최근 경매시장에선 대어급 단지가 나와도 최소 1차례는 유찰되는 사례가 부쩍 잦아졌다. 올 하반기 들어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친 경색 흐름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17.8%로 집계됐다. 낙찰률이란 경매 진행 물건 중 낙찰받는 비율을 의미한다. 총 107건의 경매가 진행됐는데 이중 19건만 낙찰됐다. 서울의 '재건축 대어' 단지 또한 외면받고 있다. 5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