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광화문집회 관련도 1명

고양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밝혀졌고 1명은 감염경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자 6명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일산서구 덕이동 60대 거주자(240번)는 27일 확진된 8.15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고 일산서구 일산동 30대 거주자(244번)는 23일 확진된 200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일산동구 중산동 50대 거주자

광화문 집회 허가한 법원에 추미애 “안이한 판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받는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법원의 판단에 비판 여론이 생겨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당시 법원 결정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25일 추미애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법원에 대해 “지금은 심각하게 전개되는 비상한 상황인데, 사법당국도 책상에 앉아서만 그럴 게 아니라 국민과 같이 협조할 때는 협조해야 한다”라며 “사태를 좀 안이

방역당국 “광화문 집회 휴대전화 번호 5만건 확보···1만8천명 검사 완료”

방역당국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참석자와 관련한 휴대전화 번호 5만건을 확보했다. 서울시도 광화문 집회 인근 체류자 1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개 통신사로부터 5만건이 넘는 번호를 확보했고 문자로 검사를 권고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3개 통신사 중 2개 통신사로부터 1만6376

인천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명령 발령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추세에 따라 20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령했다. 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거나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시민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 19일 오후 6시 현재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며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인천시민은 총 470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태년 “통합당, 광화문 집회 방조에 사과해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8·15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김태년 원내대표는 “과거 광화문 집회에 통합당이 참석한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을 인식하고 참석 금지 조치를 취해야 했는데 통합당은 어떤 지침도 내리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또한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당내 의원에 대한 통합당의 책임있는

주호영 “광화문 집회 잘못됐지만···메시지는 엄중해”

서울 광화문 집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집회는 잘못됐지만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엄중하다는 것이다. 18일 주호영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방역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

한국당, 재정 안좋은데···계속된 집회 비용 어쩌나

자유한국당이 계속된 장외집회에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로 광화문 인근에서 장외집회를 통해 지지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재정상태가 한국당이 무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당은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이번 집회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이 통과되고 나서 처음 열리는 장외 행사다. 한국당은 여권의 법안 처리를 비판하며,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