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is]‘김남호 체제’ DB그룹 살림 맡은 구교형 부회장
구교형 DB그룹 경영기획본부장 부회장이 DB그룹 입사 14년만에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DB그룹은 지난 13일 ‘창업주 2세’ 김남호 회장 체제 출범 후 10여일 만에 첫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와 함께 김 회장의 ‘새판 짜기’가 시작됐다고 분석한다. 단 대부분의 승진자가 기존 계열사 소속을 유지하며 직급이 올라 김 회장이 대대적인 변화 대신 ‘경영 안정’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로 DB그룹은 김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