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3년간 ‘49만명’ 채무조정···원금 평균 ‘54%’ 감면
국민행복기금 출범 후 3년간 총 49만명이 평균 54%의 채무조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국민행복기금은 지난 2013년 상환능력보다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금융위원회는 28일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한 2013년 3월 ~ 2016년 2월까지 채무조정 서비스 49만명, 바꿔드림론 서비스 7만명 등 총 56만명에게 혜택이 제공됐다고 밝혔다.채무조정 서비스는 소액채무를 장기 연체한 저소득·중장년층을 주요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