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한화’ 출신 권혁, 두산베어스에서 새 출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좌완 투수 권혁(36)을 연봉 2억원에 영입했다. 두산은 3일 “자유계약 신분인 권혁이 불펜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192㎝의 큰 키를 활용한 직구, 예리한 변화구, 풍부한 경험, 두둑한 배짱 등 장점이 많은 투수라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권혁은 한화와 2019 연봉 계약을 진행하던 중 “기회가 있는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한화는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