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규제 소굴‘···정쟁에 3兆 묶였다
정치권의 정쟁에 한국의 신성장산업이 뒤쳐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19대 국회 때 내 놓은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아직도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으름장’에 정부가 신산업에 지원해 주기로 한 1조7000억원의 재정집행 시기가 한없이 늦춰지고, 규제개선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4개 시도별 각 전략산업에 투자관심을 가진 기업들의 심리도 점차 위축되고 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