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국내 현안에 집중"···김성태 기업은행장, IMF·WB 연차총회 안 간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 이행과 국정감사 준비 등 내부적으로 숙제가 쌓여있는 데다, 해외보다 국내 사정에 집중해야 하는 현시점에 국책은행 수장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행장은 당초 해외 기관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해 참석을 저울질했으나, 결국 모로코행(行) 비행기에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