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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성태 기업은행장, 경남 중소기업 대표와 소통 행보···"성장동력 확보 조력"

금융 은행

김성태 기업은행장, 경남 중소기업 대표와 소통 행보···"성장동력 확보 조력"

등록 2023.05.24 14:4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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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4일 경남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업은행 제공김성태 기업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4일 경남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24일 기업은행은 이날 경남 창원상공회의소에 중소기업 대표 18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성태 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기업은행, 경상남도, 한화그룹, 한국폴리텍대학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23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만나 수출 부진, 환율 상승, 구인난 등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의 필요성 등 의견을 공유했다.

김성태 행장은 "경남·창원지역은 대한민국 최대 기계산업 집적지이자 방위·원자력 산업의 중심지"라면서 "현장에서 중소기업 대표의 의견을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보다 3조원 많은 56조원으로 설정했다. 또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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