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우후죽순처럼 늘던 스팩株, 주가 게걸음 걷는 이유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를 통해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이 유의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가 하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 철회한 스팩도 나오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대외 이슈가 더해지면서 스팩 시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