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바 대표 구속영장 기각···法 “다툼 여지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김태한 대표를 비롯해 삼성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전무, 재경팀장 심모 상무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영장 기각 배경으로는 “주요 범죄 성립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수사의 핵심인 분식회계 혐의가 명확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법원은 지난 5월 25일 증거인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