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전문가냐, 관료냐"···KAI 새 수장, '낙하산 논란' 속 3파전 양상
자진사퇴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뒤를 이을 새 수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벌써부터 노동조합에서는 하마평에 오른 일부 후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구영 전 사장은 임기를 약 3개월 남겨둔 지난 6월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난 1일부로 퇴임했다. 현재는 차재병 부사장이 사장 직무 대행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KAI는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새 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