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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2.2억 빌렸는데 이자로만 5.6억 뜯겼다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 힘든 저신용자들에게 불법 대부업을 자행한 일당 3명이 구속됐습니다.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부업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등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이들에게 피해를 본 사람은 모두 92명으로 총 2억2000만원을 빌렸습니다. 피해자들은 50만원을 빌리고 일주일 뒤 80만원을 갚는 등, 이자만 5억6000만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법 대부업자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평균 연 2234%, 최고

'금리 연 5000%' 청소년 겨냥 불법 대리입금 광고 올해만 3000건 넘어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대리입금 광고가 올해만 3000건을 넘어섰음에도 금융당국의 예방 및 감독 활동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리입금 광고 수집을 시작한 2019년 수집된 광고가 1211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말 현재 3082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입금 광고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금감원의 사전 실태조사, 예방 및 교육활동은 물론 예산을 집행한

[카드뉴스]10만원 빌렸는데 400 갚으라니···아이들 잡는 ‘댈입’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댈입’을 아시나요? ‘댈입’은 ‘대리입금’이라는 말을 줄여서 아이들끼리 부르는 말입니다. 대리입금, 대체 무엇일까요? 대리입금은 아이돌 관련 상품, 게임 아이템 등을 사고 싶지만 당장은 돈이 없는 아이들에게 업자가 돈을 보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품앗이 문화의 형태로 시작됐는데요. 그 안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함정은 대리입금의 이자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높다는 점입니다. 대체로 단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