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후 개인 대주물량 ‘1817주’···기울어진 운동장 여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이 빌릴 수 있는 대주물량은 전체의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공매도 재개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했으나 ‘기울어진 운동장’은 여전한 모습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 대주물량은 1817주에 그쳤다. 전체 주식(4억272만9천875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