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美 지방정부, 현대차·기아에 소송···"도난방지장치 왜 없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일부차량에 도난방지장치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시장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당국은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부 차량의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시애틀 당국의 주장이다. 시애틀 검찰은 전날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원칙을 무시하고 고객과 대중을 희생시키면서 비용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