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강태선 - 끝내 넘어야 할 산은, 내가 아닌가!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하면 블랙야크를 떠올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 가지 재밌는 점은 포털 검색창에 ‘블랙야크’를 입력하면 관련 검색어로 가장 위에 보이는 게 ‘100대 명산’이란 사실. ‘쇼핑몰’보다 ‘산’(山)이 먼저인 셈입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실제로 블랙야크와 블랙야크를 일군 강태선 회장의 45년을 따라가 보면, 역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판매’보단 ‘산’을 꼽는 게 더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강 회장과 블랙야크, 그